최승탁(崔承鐸)
최승탁은 일제강점기, 평안남도 강서군 강서읍 내의 3 · 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3월 3일 평안남도 강서군 강서읍 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천도교와 개신교가 연합하여 고종황제 추도식을 거행한 후, 최승탁은 시위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삼창한 후, 시위 행진을 주도하였다. 시위대에 위협을 느낀 일제 헌병들의 발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1919년 9월 1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